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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청량리 핵심상권에 수요자 관심 집중

배후수요, 역세권, 유동인구 등 3박자 두루 갖춰
인근 대학·전통시장 수요에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는 ‘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정한 기간 동안 한 지역을 오가는 사람의 수’를 뜻하는 '유동인구'가 많을수록 상권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가투자에서 유동인구는 가장 주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유동인구가 많으면 다양한 연령층과 세대가 유입되므로 업종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 것도 장점이 된다.

 

실제로 지난 7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인 ‘프런트 캐슬 동탄’은 계약시작 하루 만에 110실이 모두 팔렸다. 이곳은 동탄역과 가까운 역세권 상가로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스트리트몰을 모두 한곳에서 누릴 수 있고 동탄역 롯데캐슬 1600여가구의 고정수요와 동탄역 유동인구까지 품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렸다.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에서 5월 분양예정인 이곳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져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반경 3km 내에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KAIST 등 총 7개 대학이 위치해 교수, 연구원, 교직원과 학생 등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량리역은 철도 10만명, 버스 4만명 등 총 14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해 상업시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청량리 상권의 핵심 관문에 위치할 예정이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A블록과 B블록 2개로 조성되며 청량리역 6번출구 바로 앞 왕산로 7차선대로변 입지와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MD로 구성해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된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주변 개발계획이 풍부한 것도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구상에 따르면 청량리역(GTX-B·C)은 삼성역(GTX-A·C), 서울역(GTX-A·B)과 함께 GTX-환승 Triangle로 수도권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는 GTX 추진일정에 맞춰 구축이 추진되며, 환승센터와 인접한 지상부에는 청년 등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이와 연계한 공공주택 공급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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