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새롭게 연재될 ‘동아시아 자본의 빅데이터, 부여백제의 여행’은 우리 사회의 화두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히스토리에 대한 여행이다. 모든 지식과 자본은 역사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사료와 유적, 사진 등을 정리 할 경우 다양한 현상이나 연관성을 만날 수 있다.
동아사아의 주체인 유목민족은 자연에 대담하게 맞서면서 목초를 얻지 못할 경우 농경민족을 공격하였다. 이에 농경 민족은 성을 쌓고 길을 만들어 탈출구를 확보하였다. 이 과정에서 동아시아인들은 노예의 노동과 기술의 진보를 활용하여 생산 경제를 이루고, 지혜와 자본을 축적했다.
그 중에서 부여족은 동아시아 전역에 오랜 세월에 걸쳐서 역사와 문화의 빅데이터를 만들었다. 부여 자체는 사라졌지만 중화 민족과 경쟁하면서 동아시아 전반에 동화되고 토착화 되었다. 민족의 개념이나 사람의 외형은 정형화되지 않기 때문에 외모나 언어만으로 그 민족의 존재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부여족이 시베리아에서 만주, 한반도, 일본열도를 거쳐서 남양군도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사료 분석과 유물에 대한 현장답사를 통하여 정리했다.
우선 어떤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된 사료, 박물관 자료와 현장답사로 정리하고,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사료실의 자료를 활용하여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다만 스토리가 아닌 주제별로 정리하다 보니 앞뒤의 내용이 다소 연결되지 않을 수 도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지루하지 않고 깊이가 있는 원고를 매주 집필하여 연재할 예정이다.
*본 기고는 필자의 개인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프로필] 구기동 신구대 보건의료행정과 교수
•덕수상고, 경희대 경영학과, 경희대 경영학석사, 고려대 통계학석사,
영국 리버풀대 경영학석사(MBA), 서강대 경영학박사, 경희대 노화의학박사과정
•국민투자신탁 애널리스트, 동부증권 본부장, ING자산운용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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