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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서울 생활권 덕은지구, 업무시설 분양에 관심 높아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이 아니지만, 서울 생활권에 속하는 덕은지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마포 상암과 불과 10분 거리로 상암지구나 마곡지구와 가까운 입지 덕분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는 총면적 약 64만6000㎡로 8개 단지, 약 4815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지구다. 2010년 5월 택지지구로 지정된 후 고양시는 물론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덕은지구는 지난 2010년 그린벨트가 해제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분양이 이뤄지기 시작한 지역이다. 서울과 가깝고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녹지가 많은 점, 한강과 가까워 한강 조망이 쾌적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과는 단지 거리상으로만 가까운 것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 대중교통 여건도 뛰어나 실질적인 이동 거리도 가깝다. 덕은지구 정면에 있는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자유로와 가양대교와도 직통으로 연결돼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원종-홍대선 덕은역을 통해 화곡, 원종, 상암, 홍대입구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 환승도 편리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성적으로도 최근 덕은지구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5월 초 진행됐던 ‘DMC리버포레자이’와 ‘DMC리버파크자이’의 청약 경쟁률이 각각 11.4대 1, 17.24대 1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한 두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통해 덕은지구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덕은지구는 상암지구와 마곡지구, 두 서울 주요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업무시설 입지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은지구에서 상암DMC 업무단지로는 차로 5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며, 서남쪽으로 대교 하나 건너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어 주변 배후수요는 물론 덕은지구 내 미디어밸리 조성을 통해 약 3.2만명의 배후수요가 더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업무시설인 ‘덕은 리버워크’가 6월 분양을 예고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4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공급한다. 연면적 87,62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지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장 인접해 있는 블록에 위치해 있어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하다. 한강과 인접한 만큼 사업지 바로 인근에 한강공원을 두고 있으며,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의 월드컵공원을 이용 할 수 있어 입주사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도 제공한다.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34 ‘상암 IT타워’ 1층에 마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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