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4월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5일까지 한달간의 일정으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총 31명의 국세경력 세무사가 참여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코로나19을 예방하기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향균 물티슈, 체온계를 준비해 교육을 수강하는 국세경력세무사들과 교육관계자가 사용하도록 조치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며 "책상 간격을 넓게 배치하는 등 방역당국의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101시간으로 기본교육(49시간)과 특별교육(5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모두 이수해야 교육수료가 가능하다. 기본교육기간에는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전산회계프로그램 교육과 근로기준법·4대보험, 조세불복과정, 기업진단 등 실무와 관련된 이론 교육을 받게 되며, 특별교육기간에는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 세무서 등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 25일 개최된 개강식에는 장운길·고은경 부회장, 박동규 상근부회장, 남창현 감사, 이동일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해 실무교육을 시작하는 국세경력세무사들을 격려했다.
원경희 회장은 ”이번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교육생 여러분과 강사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며 “한 달간의 교육은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꼭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하고, 세무사로서 새로운 사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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