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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아기 심장마비, 우리나라에서 아기 돌연사 위험 높은 이유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일상생활 및 육아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유튜버 부부의 아기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이 그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아기 심장마비' '영아 돌연사' '아기 돌연사' 등의 키워드가 등장했다.

 

돌연사는 평소 별다른 이상이 없던 사람이 어떤 증상이 발생한 후 1시간 이내에 심장이 정지해 사망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언제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돌연사는 주로 성인에게서 발생하지만 출생 후 6개월 이내의 영아에게서도 종종 발생한다.

 

건강하던 아기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사망하는 경우를 영아돌연사라고 하는데, 생후 1개월에서 1세 사이 발생하는 영아 사망의 40퍼센트 가량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영유아 심장마비 원인을 심폐 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주로 깊은 밤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머리 모양을 위해 아이를 엎어 재우는 경우가 있는데, 엎드려 자면 돌연사의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 이에 소아과학회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엎드려 재우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한 전문가는 "1세 미만의 아이들은 보통 가슴으로 숨을 쉬는데 어느 순간 엄마나 아빠가 아이의 가슴에 손을 올려놓게 되면 심폐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아기를 재울 때는 천정을 바라보도록 똑바로 뉘이고, 부모와 침대, 요, 이불을 따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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