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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 온라인 개최

국민 건강・안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검증 집중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18일 ‘2020년 상반기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세관의 원산지조사 직원들이 제출한 총 33건에 대해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가 근무하는 세관에서 온라인으로 발표하도록 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원산지조사 위험성 발굴 및 정보분석 기법을 공유·확산하고 동기 부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원산지조사 업무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민 생활·환경·안전관련 물품, 제3국 우회수입 물품, 다국적 기업 가격 조작 등 원산지 위험성을 전략적으로 분석한 정보분석사례를 우대 평가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질이 낮은 역외산 건강기능식품의 우회수입 가능성을 심도있게 분석한 서울세관 정지은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아프리카산 농산물의 중국 우회수입 가능성을 분석한 인천세관 김상수 관세행정관과 베트남산 건어물의 원산지 세탁 가능성을 분석한 평택세관 송의정 관세행정관 등 2명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서울세관 서현애 관세행정관 등 5명이 선정됐다.

 

자유무역협정(FTA) 교역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원산지 결정기준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FTA 협정관세 적용 대상 수출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원산지조사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두 차례씩 원산지조사 정보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수출물품 원산지확인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수출 상대국의 반복적 사후검증 기업, 수출기업을 포함한 원재료 등 생산 기업, 섬유․의류․자동차부품 등 검증 취약산업군 기업 등의 검증대응을 향상하기 위해서 실시되는 것이다. 컨설팅이 필요한 수출기업은 관할 세관의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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