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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주걱턱, 치아기능에 악영향 준다면 치아교정 및 수술 필요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면서 가지런하고 균형 잡힌 얼굴형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주걱턱을 가진 경우 고민을 넘어 콤플렉스가 될 정도로 외모에 영향을 주곤 해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주걱턱은 단순히 외모에 악영향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라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해결하는 것이 좋다. 주걱턱은 위턱이 작거나 아래턱이 크거나, 혹은 양쪽 모두의 원인으로 아래턱이 튀어나와 보이는 것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대개 아래턱 뼈 자체가 커서 주걱턱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나오면 얼굴이 길어 보이게 만들며 발음의 부정확과 저작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비대칭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런 주걱턱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이유도 있지만 전치부 반대교합을 방치한다거나 위턱의 발육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아래턱을 자꾸 내미는 등의 생활습관으로도 만들어진다. 주로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주걱턱은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이때 경우에 따라 위, 아래 턱의 크기와 모양, 상대적 위치, 교합관계를 고려해 아래턱만 수술하거나 위턱과 아래턱을 같이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과정에서 치아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보다 심미적인 외모와 정확한 교합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교정치료가 함께 진행되곤 한다.

 

또한 돌출 정도와 나이(치료시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되기도 한다. 아래턱 돌출이 심하지 않다면 어린이의 경우 페이스 마스크 치료로 위턱의 성장을 촉진해 안모를 개선하거나 친캡을 통해 아래턱 성장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다. 부조화 정도가 크지 않다면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기도 하다.

 

돌출이 심하다면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치아교정 치료를 통해 아래턱뼈 크기와 모양을 바로 잡아주게 되며, 경우에 따라 양악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만일 자신이 현재 주걱턱으로 판단된다면 방치할 경우 치아기능의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치과를 방문해 돌출입교정 등의 해결방법을 상담 받는 것이 좋다.

 

글: 동탄 미소자인교정치과 이상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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