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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치아교정기간에 만족하려면 전문적인 검사가 필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가 유행된 지 반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전국 확진자가 여전히 나타나는 중이다. 이에 따라 대학생들은 다음 학기도 비대면 강의,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학생 A 씨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이는 대신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어렸을 때부터 콤플렉스였던 돌출입을 교정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A 씨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는데, 치아교정기간이 비효율적으로 장기간 길어 질까 봐 걱정이다.

 

"정말 2년 이상 해야 하나요? 군대를 한 번 더 다녀오고도 남는 시간인걸요. 시간과 돈을 투자했는데 효과가 없으면 어쩌죠?" 교정 전문 치과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많이 듣는 한숨 섞인 질문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은 투자한 시간 대비 치아 교정 효과가 미미할까 봐 선뜻 교정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는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 수술을 하는 환자들이 많았으나 다양한 소통 채널이 생기면서 수술적 치료의 막대한 비용부터 출혈,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영상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러한 위험이 알려지면서 환자들은 비수술적 교정 방법을 훨씬 선호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치아 교정은 2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이 걸린다. 심지어는 긴 기간 동안 눈에 띄는 교정기를 달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환자들은 교정도 하면서 심미성도 잡을 수 있는 치료법을 찾게 되었다.

 

사람들의 이러한 불편과 걱정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치아 교정치료법은 나날이 발전해오고 있다.

최근 미국FDA에 등록된 ‘인비트랙터 킬본(INVITRACTOR KILBON)시스템’ 이라는 교정법이 있다. 이 교정은 치아 뿌리를 통째로 컨트롤 하여 돌출입을 해소하는 치료법으로 중증도 이상의 골격부조화를 가진 상악골 돌출의 경우도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장치는 치아 뒷면에 부착하는 설측교정으로 제작되며, 마무리 단계에서 치아 배열 시 투명 교정을 선택한다면 교정하는 내내 겉으로 장치가 드러나지 않는 교정이 가능하다.

 

설측교정은 난이도가 높은 교정치료 기법이지만, 기능성 및 심미성을 선호함에 따라 보편화 되면서 국내의 많은 교정치과에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치아 한 개를 이동시켜도 구강 내 모든 치아, 턱뼈, 얼굴 뼈 등을 모두 파악하여 치료해야 하므로 교정치료 전에 병원부터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치아교정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인지와 더불어 교정치료 방법과 성공사례 등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센트럴치과 송정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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