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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톡톡] 8월 2주(8월 10일~8월 16일) 분양일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다음 주 분양 시장은 장마철 빗줄기가 무색하리만큼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서울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서둘러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단지가 적지 않아 8월 초 때아닌 분양 대전이 열렸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 수요자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입지의 아파트가 많아 분양시장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24곳에서 총 1만300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에서는 서울숲·뚝섬한강공원·어린이대공원 등 쾌적한 환경이 장점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학군 선호도가 높은 대치동에서 공급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등의 조망권을 갖춘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5곳의 1순위 청약 접수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4곳이 오픈된다. 수색뉴타운의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역세권 단지인 '연제 SK뷰 센트럴'은 사이버 견본주택과 오프라인 견본주택이 동시에 문을 연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 청약 접수 단지

 

11일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역세권이며, 서울숲·뚝섬한강공원·어린이대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13일 롯데건설은 강원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568가구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동해 바다, 청초호, 영랑호, 설악산 조망에 용이하다. 중앙초와 해랑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속초중앙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하나로마트, 속초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회관 등도 가깝다.

 

◇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14일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색뉴타운 13구역(서울 은평구 수색동 341-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8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방송사 등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 밀집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길 하나로 맞닿아 있는 배후 주거단지며, 서울의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광화문·종각 등 중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같은 날 SK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2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연제 SK뷰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4개동, 전용면적 52~78㎡, 총 45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역세권이며, 부산시의회·부산시청·부산지방경찰청·연제구청 등의 관공서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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