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카드가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입은 개인 고객 대상으로 카드결제 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 지원에 따라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신용카드 결제 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발생일인 지난 2일 이후 사용한 할부·단기카드대출·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되며 결제 대금 연체의 경우 11월까지 연체류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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