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명절마다 찾아오는 목·허리 통증, 적절한 예방이 중요

올해 추석은 최장 5일 정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이다. 이제 명절의 의미는 과거와 많이 변했지만, 아직은 명절에 친적들과 모여 제사를 지내거나 식사를 함께 하는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추석에는 자주 만나지 못한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이에 반해 장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 버스나 기차를 타고 이동할 시에는 피로와 목이 뻐근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또 음식 마련과 손님 맞이 등 과로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듯, 설이나 추석 명절을 항상 따라다니는 말은 명절증후군일 정도로 목과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주로 음식과 상차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의 경우 오래 앉아서 전을 부치고 잦은 움직임에 목과 허리에 압박이 가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남자들의 경우 장거리 운전과 제사에 필요한 것 음식과 물건들을 나르다 보면, 허리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거리 운행의 경우 피로가 쌓이게 되며 목과 어깨 또한 장시간 긴장 상태에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명절증후군으로 목과 허리의 통증은 단기간 해결되지 않고, 이를 시작으로 좋지 않은 생활습관까지 쌓이게 된다면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명절이 지난 후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척추 치료 진단 후 체형 불균형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해야 한다.

 

목과 허리 디스크는 미리 알기는 어렵고 통증이 지속된 후에 뒤늦게 알고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찾아오는 작은 통증에서 디스크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한방수기치료인 추나요법과 침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풀어준다면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근육과 인대 마디를 밀고 당겨주며 풀어줄 수 있어,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글: 아산 도솔한방병원 조우근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