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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또 올랐다…9억원 이하 신축단지 위주 상승

감정원, 9월2주차 아파트 매매동향…전세, 64주째 올라
서울 매매가 4주 연속 0.01% 유지…전주와 상승폭 동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매매가는 9억원 이하와 신축단지 위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2주차(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7·10 및 8·4공급대책(3기신도시 사전청약물량 확대 등)의 영향과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로 관망세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9억 이하 및 신축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강남4구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과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매수세 위축과 관망세 지속하는 가운데 강남구(0.01%)는 수서동 등 신축 위주로, 강동구(0.01%)는 9억 이하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0.00%)·서초구(0.00%)는 단지별로 상승·하락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을 유지했다.

 

강남4구 이외 관악구(0.02%)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01%)는 방화·염창·가양동 소형평형 위주로, 구로구(0.01%)는 구로·개봉동 6억 이하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 가운데 용산구(0.02%)는 이촌동 구축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전농·답십리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2%)는 남가좌·홍제동 (준)신축 위주로, 종로구(0.02%)는 창신·숭인동 위주로, 성동구(0.01%)는 금호·하왕십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09% 상승해 지난주(0.09%)와 상승폭이 같았다.

 

서울 전세값은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과 거주요건 강화, 가을이사철 등의 영향 있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가운데 강동구(0.13%) 전세값은 상일·명일·고덕동 등 중형평형 위주로, 송파구(0.12%)는 잠실·신천·문정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12%)는 대치·압구정동 구축과 수서동 위주로, 서초구(0.08%)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 및 학군 수요 꾸준한 단지 위주로 전세값이 상승했다.

 

강북권 가운데 마포구(0.11%)는 아현·도화·염리동 위주로, 성북구(0.11%)는 길음·종암·돈암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성동구(0.10%)는 금호·왕십리·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09%)는 이촌·서빙고동 등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09%)는 중화·신내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권은 집값이 0.10%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0.21%와 올라 전주와 상승폭이 같다.

 

경기권은 수원 권선구(0.47%), 광명(0.40%), 하남(0.34%), 수원 팔달구(0.32%) 등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파주시(-0.06%)는 운정신도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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