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 취임..."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위기 잘 극복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위해 적극행정 강조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8일 본부세관 4층 대강당에서 제52대 이명구 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서 이명구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나날이 증가하고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전대미문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기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관세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직면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신속통관, 다양한 세정지원 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에 직결되는 불량 먹거리, 마약, 사회안전 위해물품 등의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납세자와의 협력을 통해 성실한 납세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고액 악성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스로 전문성을 길러 고품질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는 부산본부세관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임 이명구 세관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93년 행정고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통관지원국장, 대구본부세관장, 서울본부세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강화조치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