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11.1℃
  • 서울 13.5℃
  • 대전 12.3℃
  • 대구 11.3℃
  • 울산 11.5℃
  • 흐림광주 13.9℃
  • 부산 12.2℃
  • 흐림고창 13.1℃
  • 맑음제주 16.7℃
  • 흐림강화 13.9℃
  • 흐림보은 11.6℃
  • 흐림금산 11.8℃
  • 구름많음강진군 15.3℃
  • 흐림경주시 11.4℃
  • 흐림거제 13.1℃
기상청 제공

인천공항 9월 수출입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9월 누적 인천공항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만2천톤(1.1%)으로 증가한 총 194만9천톤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물동량은 1만5천톤(-2.7%), 수입 물동량은 5만톤(-8.2%)으로 감소했지만, 환적 물동량이 8만7천톤(11.3%) 증가해 전체 물동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월 수출 물동량은 8월과 대비해 1만7천톤 증가해 29.3% 올랐다. 수입 물동량은 4만톤(7.0%), 환적 물동량은 3만톤(2.9%)이 증가한 24만3천톤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 중 확적은 85만7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이는 인천공항 전체 수출입물동량의 44%를 차지한다.

 

환적화물이 호조세를 보인 요인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중국산 방역용품인 마스크, 손세정제, 방호복 등이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 유럽 등으로 물량이 늘어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 보면, 20년 9월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 중 아시아가 5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1~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증감을 보면 아프리카 200톤(61.1%), 북미 3만톤(7.3%), 중동 2만톤(3.1%)이 증가했다. 

 

반면, 오세아니아 4천톤(-29.6%), 중남미 3천톤(-22.6%), 유럽 12천톤(-3.5%)이 각각 감소했다. 

 

수출만 보면 아프리카(110.2%), 북미(160%), 중동(3.2%)이 증가했다. 반면, 오세아니아(-35.5%), 중남미(-15.6%)가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아프리카(18.3%), 중동(2.8%), 아시아(1.9%)가 증가했다. 하지만 중남미와 오세아니아는 각각 -27.9%, -24.8%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이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각각 전체 물동량의 21.9%, 19.3%를 차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증감 수치를 보면 중국은 4만3천톤(13.0%), 독일 1만톤(10.5%), 미국 3만6천톤(9.2%)이 증가했다. 반면, 싱가포르 1만톤(-14.9%), 대만 3천톤(-6.1%)이 각각 줄었다. 

 

수출 부문에서는 미국이 17.7%로 가장 높게 증가했다. 그 다음은 독일이 17,2%, 홍콩이 11.6% 각각 올랐다. 다만, 싱가포르(-9.1%), 대만(-5.5%), 카타르(-1.6%)은 감소했다. 

 

수입 별로 보면, 중국과 독일이 각각 23.4%, 6,5%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수출과 마찬가지로 (-19.7%) 감소했고, 이어서 베트남과 일본도 각각 -9.5%,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억불 증가해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5억불로, 0.9%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액 부문에서는 화공품 가장 크게 증가해 63.9% 올랐다. 이 외에 귀금속 및 보석류가 17.5%, 철강 제품이 16% 올랐다. 반면, 수송장비는 8.3% 내려갔다.

 

수입액 부문에서는 비철금속이 21.5%, 기계류 정밀기기가 14% 올랐다. 화공품 역시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류와 반도체는 둘다 6.5%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문송합니다’, 의대가 아니라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에 나온 “문송합니다, 의대가 아니라서”라는 얘기에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다. 이야기는 몇 년 전 필자의 친구 딸에게 벌어진 일이었는데, 그 내용이 최근에 벌어진 정의(政醫) 갈등에 자못 풍자하는 바가 커 소개해보기로 한다. 친구네는 의사 사위를 들이기 위해 매치메이커를 통해 의사와 소개팅을 봤다. 물론 흔히 말하는 3개의 키는 준비해놓고 있을 정도로 재력이 풍부했다. 의사 남편을 맞이한다는 설렘에 딸은 미팅에 열중했고 남자 또한 여자의 애교와 그 뒷배경에 끌리는 듯한 분위기였다. 몇 시간의 대화 속에 여자는 의아한 느낌을 가졌다. 당연히 남자의 입에서 나와야 할 병원, 전문과목, 봉급 등이 화제에 떠오르지 않았기에 넌지시 물었다. “혹시 어느 병원 무슨 과에 근무하시느냐?” 그때 남자는 “예? 병원이라뇨? 저는 대기업 S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니 모르고 계셨습니까?” 뭔가 중간에서 착오가 있었던 같았다. 이때 여자의 얼굴에 나타난 실망감, 낭패감은 고스란히 남자의 머리에 충격적으로 박혀버렸고 이때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 걸작이었다. “문송합니다. 의대가 아니라서.” 남자는 수재로 S대 경영학과를 졸업, 굴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