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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무회계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 8개 부문 채용 "이륙 직전, 로켓 탑승"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가 세무시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강화 및 사세 확장에 나서며 개발,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AI 경리 ‘자비스’에 이어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플랫폼노동자 등 사업소득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삼쩜삼’을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왔다. 회사는 특히 삼쩜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전통 세무회계 시장에서 소외되어 온 소액 개인세무 시장에 주목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 ▲서비스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등 주요 부문 8개 포지션이다. 특히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프로덕트 매니징, 데이터 개발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또 세무 서비스 기획, 마케팅 매니징, 퍼포먼스 마케팅, 인사/총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할 재원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대면 또는 화상 진행), 2차 면접(기술 및 컬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향후 1년 간 약 40여명을 모집하며, 서비스 개발 분야 비중을 70%로 가져갈 예정이다.

 

서류 지원은 자비스앤빌런즈 공식 이메일 또는 채용 플랫폼 로켓펀치, 원티드를 통해 이력서 및 경력기술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관련 상세 내용은 접수를 받는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아직 이륙 직전의 로켓과 같다. 전에 없던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 내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만큼, 앞으로 업계 유수의 인재들과 함께 힘찬 로켓과 같은 고속 성장을 함께하며 테크핀의 한 축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국판 터보택스(Turbotax)로 불리울 수 있는 굴지의 금융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 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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