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서울세관을 빛낸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유용배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용배 관세행정관은 고소득층 대상 특S급 짝퉁판매(상표법 위반 약 290억원) 및 코로나19로 수출이 금지된 보건용 마스크 밀수출 적발 등을 적발했다. 사회적 현안사항에 적극 대응해 공정경제질서 구현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박희장, 김경률, 임혜수, 강우성, 정재은 관세행정관을 12월 서울세관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했다.
박희장 관세행정관은 해외출시 전자기기를 관세를 납부하지 않는 목록통관으로 밀수입해 부당이익을 편취한 업자를 적발해 12월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경률 행정관은 서울세관청사 노후화로 인한 보강공사 진행을 맡아,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직원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임혜수 행정관은 중국산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을 캐나다로 수입해 단순재포장 후, 우리나라로 수출하면서 한-캐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은 78개 업체를 적발하고 26억 원의 자발적 수정신고를 이끌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강우성 행정관도 있다. 강우성 행정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종합심사에서 환급 자동화시스템 종합점검을 통해 관세환급이 과다하게 이루어진 것을 발견하고, 자진신고 유도 및 환급시스템 컨설팅을 실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재은 행정관은 통관하려는 물품을 일시 장치하는 지정장치장에 약 3년 6개월 동안 장기체화된 물품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결했다.
한편, 4분기 으뜸이 팀에는 중국산 맨홀뚜껑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11개 업체, 약 188억 원을 적발한 김효석·최현숙·백지운 행정관팀이 선정됐다.
또한 관세청 최초로 부정수입물품 적발 내역이 있는 8개 대형 오픈마켓에 대해 서면조사를 실시한 윤어건·우상익·양혜진·반하정 행정관팀도 선정됐다.
서울세관은 내년에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한편, 으뜸이상은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20년 12월까지 148회에 이르렀다.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 및 포상한다. 이를 통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며,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