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SG워너비 채동하 김진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SG워너비 김진호가 과거 멤버인 채동하를 언급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김진호, 김용준과 함께 SG워너비로 데뷔했던 채동하는 탈퇴 이후 목숨을 끊기까지 해 팬들의 어마어마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SG워너비는 내 20대를 바친 그룹이기에 후회 없다. 처음과 끝이 달라선 안 되지만 마음만은 같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 내 진로를 정하기 힘들어 막막했다"라고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이어 "지금은 아무 생각이 안 든다. 차 타면 멤버들이 있을 것 같고, 솔로로 어느 정도가 성공인지도 모르겠다"라면서도 "내 20대는 황홀했다. 추억하면 할수록 영광인 인생이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지난 2011년 그는 우울증으로 사망, 팬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당시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불안감, 불면증 증세를 호소해 8일 치 약을 탔고, 2일 치를 복용한 뒤 사망했다. 옷방에서 숨진 채동하 옆에는 의자가 쓰러져 있었고,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을 꽂은 채였다"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한편 김진호 언급으로 'SG워너비 채동하' 키워드가 화제 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어폰 꽂은 채 떠나다니…진정한 음악인이다", "멤버들도 많이 그리울 듯" 등 위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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