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왕용 한국기업발전연구원 대표) 프로세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이든 생산 공정 (Production Process)이든 투입요소 (Input)를 취하여 변환과정을 거쳐 산출요소 (output)를 생성하는 연결 활동의 집합이다. BPR의 창시자인 마이클 해머 (Michael Hammer)는 프로세스란 ‘공급자로부터 하나 이상의 입력을 받아들여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결과를 산출하는 행동들의 집합이다’[1]라고 정의하고 있다. 경영의 구루인 Gary Hammel 은 그의 저서 ‘경영의 미래’에서 혁신에는 인적혁신, 제품혁신, 조직혁신 등이 있는데 혁신중의 혁신은 프로세스 혁신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개인이 살면서 각가지 문제 – 인간관계문제, 자금문제, 건강문제, 자녀문제 등 -에 봉착하듯이 살아 있는 유기체인 기업도 경영상의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들 문제들은 기업이 당면한 내부·외부환경과 현황 (AS-IS)를 분석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데 기업의 현황분석은 바로 업무 프로세스를 진단함으로써 문제를 분석·규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의 현업 프로세스상의 문제를 ‘어떻게 규명해 낼 것인가?’ 의사가 청진기를 가지고 환자의 병을 진단하듯 한 기업의
(조세금융신문=김왕용 한국기업발전연구원 대표) 21세기 세계화 또는 국제화로 표현되는 Globalization이 점증적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인식을 받게 됨에 따라 과연 한 나라에서 실천되고 있는 경영원리 내지 경영관리기법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사가 고조되고 있다. 혹자는 기업경영의 기본 원리 및 관리기법들이 모든 기업 그리고 기업의 모든 수준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것들은 기업의 경영자들과 상호작용하는 개인과 집단 그리고 외부적인 환경의 구성요소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주어진 기법과 접근법이 설사 같은 기본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실질적인 적용에 있어서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의 생산에 같은 물리학의 기본원리가 적용된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자동차의 설계는 적도와 온대 그리고 한대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과 같다. 본 글은 국제화 시대에 한 기업의 경영원리가 상이한 환경 속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것(universality)인지와 이전가능한 것(transferability)인지의 여부를 하는
(조세금융신문=김왕용 한국기업발전연구원 대표) 21세기 세계화 또는 국제화로 표현되는 Globalization이 점증적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인식을 받게 됨에 따라 과연 한나라에서 실천하고 있는 경영원리 내지 경영관리기법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사가 고조되고 있다. 혹자는 기업경영의 기본 원리 및 관리 기법들이 모든 기업 그리고 기업의 모든 수준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것들은 기업의 경영자들과 상호작용하는 개인과 집단 그리고 외부적인 환경의 구성요소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주어진 기법과 접근법이 설사 같은 기본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실질적인 적용에 있어서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의 생산과 같은 물리학의 기본원리에 적용된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자동차의 설계는 적도와 온대 그리고 한대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과 같다. 본 글은 국제화 시대에 한 기업의 경영원리가 상이한 환경 속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지(Universality)와 이전 가능한지(Transferability)의 여부를 묻는 비교경영의 본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