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갑상선 질환, 유방외과 통한 꾸준한 검진과 관리로 극복해야
50대 여성 김 씨는 요즘 부쩍 추위를 많이 느끼고 손과 발이 수시로 차가워져 어려움을 겪었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언제나 피곤했으며 식욕까지 떨어져 식사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증가하는 이상한 증세가 나타났다. 결국 자녀들의 권유로 용산유방외과를 찾은 김 씨는 검사 끝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김 씨의 사례처럼 최근 갑상선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갑상선은 목 중앙 아래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나 신진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뼈나 신장 등에 작용,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 매우 다양한 갑상선질환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잘 나타나며 유독 40~50대에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표준보다 적게 분비되어 부족할 경우 갑상선기능
- 서울희망유외과 송영백 원장
- 2021-05-21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