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부가 일각에서 제기된 상법·세법 ‘패키지 개정’ 주장에 대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14일 법무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기업 밸류업 등 다양한 정책 노력을 추진 중”이라며 “세제지원, 지배구조 개선 관련 각계 의견을 수렴 중이나 구체적인 방향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모 매체는 정부 및 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가 오는 26일 열리는 기업지배구조 세미나에서 의견을 수렴해 상법·세법 ‘패키지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상법·세법을 동시에 손질해 밸류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최대주주 상속·증여 때 20% 할증평가를 폐지하거나 가업상속 공제 대상과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해당 매체는 정부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포이즌 필(경영권 침해시 기존 주주가 시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권리)’ 등 경제계의 숙원 사항도 상법·세법 개정안에 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인천지방회의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세무사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회는 소속 회원에게 착한세무사(개인 정기기부)와 나눔리더(개인 일시·약정 기부) 가입을 안내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지방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 지원 및 긴급지원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명진 회장은 “우리 인천지방회는 2019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소중한 성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인천 관내 전문자격사 단체
의약품(까스활명수, 후시딘 등) 제조/판매업체인 동화약품[000020]은 14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11.0% 오른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42.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동화약품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361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2% 줄어든 18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5%, 하위 3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동화약품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동화약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7억원으로 2022년 15억원보다 72억원(48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5%를 기록했다. 동화약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재산과 소득이 일정 금액 이하인 저소득 지역가입자 전반으로 연금보험료 지원 혜택을 확대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지난 12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국가가 운영하는 노후보장제도인 국민연금에 대해 국가지급 보장을 명확히 하고, 저소득 자영업자에게 보험료를 지원해 국민연금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근로자와 자영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과 차별을 둬서는 안된다"며 "저소득 자영업자들에게도 저소득 근로자와 동일한 수준의 보험료 지원을 해야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입법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최근 2003년부터 시작된 5번의 국민연금 재정계산 과정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문제가 지속적으로 떠오르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국가지급보장 명문화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재산과 소득이 일정 금액 이하인 지역가입자 전반으로 연금보험료 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현재 12개월에서 사업장가입자와 동일하게 최대 36개월까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행법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DL건설은 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기간을 선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집중기간 선포는 지난 4일 CSO(최고안전책임자·Chief Security Officer)주관으로 개최된 ‘안전보건 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전국 70여개 사업장의 현장소장이 참석했다.이날 DL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DL건설만의 세부 운영지침 및 이행 우수사례가 담겼다. 해당 지침에 따라 DL건설은 오는 15일까지 예방 지침을 완비한 후 혹서기 종료 시점인 8월 말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 요령 안내 △온열질환 종류·증상·예방 수칙 등 교육 △경영진 특별 점검 실시 △온열질환 예방체제 이행현황 수시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 관련 캠페인 전개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혹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중기간을 설정했다”며 “이번
수산물 가공 및 축육 유통업 영위 식품기업인 신라에스지[025870]는 14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5.26%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16.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신라에스지의 2023년 매출액은 884억으로 전년대비 20.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7억으로 전년대비 -24.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1%, 하위 4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신라에스지 연간 실적 추이 신라에스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2년 0원보다 2억원(100%)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0.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신라에스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2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신라에스지 법인세 납부 추이
배합사료 및 식육제품 제조기업인 선진[136490]은 14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4.9% 오른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선진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진의 2023년 매출액은 1조 9060억으로 전년대비 1.9%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975억으로 전년대비 38.1%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7%, 상위 31%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선진 연간 실적 추이 선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12억원으로 2022년 187억원보다 25억원(13.4%)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7.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6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선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33억원, 187억원, 212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선진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선진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GS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27-3번지 일원(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위치한 ‘순천그랜드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14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P 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타입이 일반 분양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어7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7월 15~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순천시, 전라남도 및 광주광역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물량이 전체의 60%이며 전용 85㎡ 초과 타입은 추첨제 10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PDP, LCD, SMT 검사장치 개발업체인 윈텍[320000]은 14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15.33% 오른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윈텍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윈텍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2% 줄어든 160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78.3% 줄어든 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9%, 하위 25%에 해당된다. [그래프]윈텍 연간 실적 추이 윈텍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6.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윈텍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3억원, 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윈텍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윈텍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5/16 [지분변동공시](주)바로저축은행-7.72%p 감소, 보유지분 없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미약품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이하 ‘국민연금’)는 주주권 행사내역 공시를 통해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 후보는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 동안 75% 미만이었던 자에 해당한다. 세부기준 제30조에 근거에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민연금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한미약품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과 남병호 헤링스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안에 각각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신동국 후보는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의무 수행이 어려운 자에 해당하기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남병호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안에는 “남병호 후보는 회사와의 이해관계로 인해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이 훼손된다고 판단된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반면 국민연금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엔 찬성하기로 했다. 한미약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국민연금은 한미약품 지분 10.4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미약품 최대주주는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