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재 사망 외국인노동자 94명…안전 예방 자료 제작 배포

2021.11.21 15:16:4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제조업 분야 안전보건 자료를 음원과 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 배포했다.

 

 

21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건설·제조업 분야 안전보건 자료는 영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네팔어, 태국어 등 6개 언어로 음원과 안내자료(OPS), 포스터, 표지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외국인 노동자는 94명으로 이 중 84명이 건설·제조업 분야에서 일했다.

공단은 이번 자료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6개 언어로 외국인 노동자용 안전보건 자료 1천732종을 제작했다.

공단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어가 익숙지 않아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번에 제작한 자료가 그들의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