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트로피카나 인수금융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

2022.02.28 19:23:05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렌지 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Tropicana) 인수 금융에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2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 사모펀드 PAI파트너스(PAI Partners)가 크레디트스위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과 함께 꾸린 인수금융 주관사단에 참여해 선순위 및 중순위 대출을 주관한다.

 

PAI파트너스는 총 44억달러(약 5조2천700억원)의 인수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펩시는 트로피카나를 PAI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홍콩 현지법인 기업금융(IB) 본부를 중심으로 뉴욕법인 IB 본부와 본사가 공조한 결과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주관사단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내 네트워크와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확장해 다양한 기업금융 이력(트랙 레코드)을 쌓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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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린 기자 chlwn761@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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