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은과 ‘케이뱅크’ 공동검사 실시…“경영전반 살핀다”

2022.05.18 14:42:34

당초 5월 중순 검사 예정이었으나 6월 초로 변동
금감원 “우리은행 검사일정 반영해 최종 확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내달 7일부터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한다.

 

18일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간 금감원과 한은은 공동검사 시기 등 세부 실시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공동검사 시기는 최근 우리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일정 등을 반영해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대한 정기검사를 5월 중순께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8일부터 우리은행 대상 검사일정이 잡히면서 변동이 생겼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와 유동성리스크 등 부분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다만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에 대해 설립 초기 종합검사 등을 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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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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