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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반도체 조립, 검사 전문업체인 SFA반도체[036540]는 11일 오후 2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5.45%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SFA반도체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FA반도체는 2021년 매출액 6411억원과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94.0%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48%, 상위 27%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8.9%(521억 7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SFA반도체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SFA반도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8억원으로 2020년 33억원보다 85억원(257.6%)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6%를 기록했다.

SFA반도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0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1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SFA반도체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6월 29일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FA반도체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동사의 2H22 가동률과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는 PC/Server DRAM 패키지를 생산하는 필리핀 라인의 가동률이 양호한 가운데 3Q22 증설이 시작되어 4Q22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더불어 주요 고객사의 후공정 아웃소싱 전략은 SFA반도체 실적 개선에 유리하게 전개될것"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8,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