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 1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와 ‘암호화폐 시장의 리스크 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이 금감원장은 “금융부문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각국 금육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들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회의는 이 원장이 지난 6월 취임 이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회의로, 이 원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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