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거래소는 김기경 거래소 전문위원과 이경식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임이사(부이사장급)로 선임했다.

거래소는 10일 오후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이들의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26년 2월12일까지 3년이라고 밝혔다.

김기경 신임 상임이사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를 거쳐 올해부터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경식 신임 상임이사는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자산운용감독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을 거친 뒤 2021~2022년 금감원 금융투자부원장보를 지냈다.

김기경 상임이사는 경영지원본부장을, 이경식 상임이사는 파생상품시장 본부장, 양태영 경영지원본부장은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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