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의심거래 운영 불합리' 네이버·카카오페이에 개선 요구

2023.02.27 08:21:03

신협중앙회도 자금세탁행위 시스템 관리 개선 요구받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당국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일부 추출 기준을 불합리하게 운영한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은 27일 의심스러운 거래 추출 기준 운영 및 고객 확인 업무 운영의 불합리 등을 적발해 네이버파이낸셜에 개선 사항 7건, 카카오페이에는 4건을 각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에 의심스러운 거래 모니터링을 위해 운영되는 추출 기준 중에 일부가 회사의 실정과 맞지 않는 등 불합리하다면서 거래 및 고객 등의 위험도를 반영해 추출 기준의 실효성과 적절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금감원 검사 착수 당시 고객 확인이 다소 미흡해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적절한 수행을 위해 기존 고객에 대해 고객 확인 이행률을 높일 것을 이들 업체에 권고했다.

 


아울러 신용협동중앙회도 금감원의 검사에서 고객 확인 업무 처리 개선, 자금세탁행위(AML) 시스템의 관리 및 운영 개선 등 3건의 개선 사항을 요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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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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