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구의 날과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페이퍼 캔버스’를 장애예술단체에 기증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폐지수집 어르신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했다. 임직원들은 재활용 폐지 키트(KIT)를 활용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캔버스로 재탄생 시켰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친환경 페이퍼 캔버스 총 500개를 밝은방, 세계예술치료협회(WATA), 밀알복지재단 등 3개 장애예술단체에 기부한다.
특히 밝은방은 발달장애 및 정신장애 창작자들로 구성된 아티스트 그룹으로, 작년 12월 신세계면세점이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세계예술치료협회는 장애인 예술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매년 지역사회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각종 친환경 활동과 경영 노력도 꾸준히 기울여 왔다.
세계적인 멸종 위기 조류들이 서식하는 영종도 갯벌 보전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친환경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쇼핑백 도입 등 경영 전반에 환경 보호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캔버스 제작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작은 노력이지만 소외계층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들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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