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크지 않아”

2023.10.18 14:00:55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갑작스런 대외 충격 가능성
국내 시장 취약요인 선제적 대응 지속해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국의 긴축 장기화에 따른 고금리 지속 가능성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확산 가능성 등 금융시장 잠재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김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안 점검 및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향후 위험요인,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 잠재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위, 금감원, 각 금융업권이 긴밀히 협력‧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여러 부정적 외부요인에도 불구하고 우리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올해 금융시장 여건은 지난해와 상당히 차이가 있는 만큼 지난해와 같은 금융시장 불안이 나타날 가느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세계 각국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했고,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높아질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이 존재했지만 올해는 추가적인 금리인상 수준과 가느성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지난해의 경우 중도개발공사 이슈와 흥국생명 외화 신종자본증권 이슈 등 국내에서 예상치 못판 몇몇 이슈가 발생하면서 자금시장 불안이 초래된 측면이 있으나, 올해에는 이같은 이슈가 재현될 가능성은 제한저이며 오히려 글로벌 긴축의 강도나 지속성, 지저학정 리스크 등 대외 요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김 부위원장은 부연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대주단 협약 등 여러 장치를 통해 부동산 PF 문제가 시간을 두고 연착륙 할 수 있도록 관리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갑작스런 언제든 갑작스런 대외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대외 충격이 국내 취약요인과 결합할 경우 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는 만큼 국내 시장의 취약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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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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