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출석 통보

2023.10.20 10:29:30

시세 조종 보고받거나 지시했는지 관련 집중 추궁할 듯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시세 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이 최근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금감원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현재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으로부터 시세 조종을 보고받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김 전 의장이 출석한다면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어떤 지시를 내렸거나 보고받은 내용이 있는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 특사경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의 공개매수 방해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 에스엠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시세조종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됐다. 금감원 특사경은 배 투자총괄대표를 구속 상태에서 수사해 10일 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또한 검찰이 배 투자총괄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과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 등은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금감원은 강 실장과 이 부문장 등에 대해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