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마약 및 위해물품 차단' 위한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

2025.07.02 10:09:58

평택·당진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평택세관이 상주기관과 합동으로 마약과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에 나섰다.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지난 1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장에서 세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상주기관 합동으로 마약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24년 12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새롭게 개장한 이래, 세관 주도로 실시한 첫 합동훈련으로 중국發 여행객들의 마약, 총포·도검·폭발물 등 위해물품 밀반입 차단을 위하여 평택·당진항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이번 합동훈련은 평택세관이 신규로 도입한 신변 감시장비(밀리미터파)를 활용한 신변검색 과정과 X-ray 장비를 활용한 수화물 판독 시연, 이온탐지기, 라만분광기 등을 활용한 마약탐지 시연, 해군 2함대 폭발물 처리반의 폭발물 발견 시 대처요령,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제한 농축산물 안내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평택·당진항을 통한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 시도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희 세관장은 “앞으로도 마약, 대테러 물품 등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종명 기자 cma0211@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