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스타트업 “금 나와라 뚝딱”…최초로 연금술 실증

2025.07.23 11:16:55

원자로에 수은 동위원소 투입 후 불안정한 물질 처리하면 금 생겨…연간 금 5톤 생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스타트업이 수은을 금으로 변환하는 연금술 문제를 해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FT)>가 22일(뉴욕 시간) 보도했다.

 

미국에 적을 둔 마라톤 퓨전은 수은 동위원소를 핵반응기 재생 영역에 투입하고 고에너지 중성자를 사용해 수은-197로 변환하는 방식의 연금술을 실증했다.

 

<FT>는 “핵반응기에 투입된 동위원소는 불안정하며 약 64시간 후에 금-197로 붕괴되는데, 이는 이 금속의 유일한 안정 동위원소”라고 설명했다.

 

<FT>는 “이번 실증 결과는 미래의 핵융합발전소가 전력 1기가와트당 연간 5톤의 금을 생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출력 감소하지 않으며, 생성된 금의 가치는 현재 가격으로 생산된 전력과 거의 같아 발전소 수익을 잠재적으로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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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기자 cjh7614@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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