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성금 5천만원 기탁…채무자 금융지원도 병행

2025.08.01 10:10:54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캠코는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 지역 주민과 수재민을 위한 금융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캠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코는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특별 감면 ▲상환 유예 ▲압류재산 매각 유예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 금융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에는 캠코가 관리 중인 국민행복기금 채무자도 포함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피해 복구와 수재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올해 3월 발생한 전국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 대응에 있어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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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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