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말 선보인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 ‘모아모아통장’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17만 계좌를 돌파했다.
높은 금리와 간편한 가입 절차를 앞세워 젊은 층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협에 따르면 ‘모아모아통장’은 예치금 구간별 차등금리를 적용하는 파킹통장으로,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연 3.5% 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신규 고객은 1.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50만~300만 원 이하는 연 1.6%, 300만~500만 원 이하는 연 2.5%, 500만 원 초과 금액은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은 신협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나 ‘리온브랜치’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만 17세 이상 개인이면 1인 1계좌 한도로 개설할 수 있다.
신협은 지난달 23일부터 입출금통장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계좌 개설 후 2개월간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을 유지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또는 1만원(2000명)을 받을 수 있다. 응모는 온뱅크 앱이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당첨금은 12월 말 지급 예정이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신협 입출금통장을 이용하는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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