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인성교육 받던 직원들 간 칼부림 사건 발생

2017.12.15 16:14:20

취중에 말싸움 벌어지자 등산용 칼 휘둘러...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PS 직원들이 인성교육 과정에서 폭행 시비를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150분 쯤 한전KPS 연수원 기숙사에서 이 회사 직원 A(41)씨가 후배직원 B(37)씨에 흉기를 휘둘러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에 말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에게 주먹질을 가했다. 이에 화가 난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칼을 꺼내 B씨의 이마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 경찰의설명이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 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연수원에서 12일 일정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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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완 기자 sjw@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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