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논란' 진에어, 고통받는 직원들…"청바지 때문에 질염 앓기도"

2018.06.06 17:44:39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항공사 진에어의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최근 국토부는 진에어의 외국인 불법 재직에 대해 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매체는 국토부가 해당 항공사의 면허취소 여부를 기각했다고 보도했으나 관계자 측은 "처분을 고려 중에 있다"고 해당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또한 해당 항공사의 면허 취소 기각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각에선 향후 원활한 근무환경을 위해 직원들의 유니폼을 교체해줄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앞서 해당 항공사는 지난 2008년 설립 당시부터 몸에 꽉 끼는 청바지를 유니폼으로 선정했으나 이에 승무원들은 "청바지를 입고 오랜 시간 비행해 방광염이나 질염을 앓고 있다"는 고충이 쇄도하기도 했다.

 

심지어 한 승무원은 "승객들도 피하는 옷차림을 매일 입고 근무하니 쓰려졌던 승무원도 있다"고 고백해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해당 요청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 측은 "회사의 아이덴티티로 강요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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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ent@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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