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참석해야" 보석 재청구

2018.06.25 17:18:07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이 오는 29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재판부에 보석을 재차 청구했다.

 

25일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신 회장 변호인 측은 "피고인 경영권 방어뿐 아니라 그룹의 안정을 위해서 보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안과 자신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신 회장 측은 "피고인 해임 안건이 상정된 이상 쌍방 주장을 주주들이 듣고 의사 결정토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룹 총수 신분이 특별 대우를 받을 만한 사유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보석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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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 기자 star@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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