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일본과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늘(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메달의 색깔에 따라 선수들의 '병역 면제' 여부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만큼 사활이 걸린 승부다.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주장 손흥민(26·입소 예정)은 결승전을 앞두고 "여기서 지면 바보 아니겠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득점도 좋지만 나 말고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팀을 돕는 데 주력하겠다"며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압박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 점을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장을 던졌다.
이처럼 양국의 열기가 가열되며 축구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더욱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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