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파워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였던 강용석 변호사가 법적 구속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은 이날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불륜 의혹 상대인 김미나 씨의 전 남편인 조모 씨로부터 1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이후 강 변호사는 김씨와 서류를 조작하고 인감 도장을 대신 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소송 당시 조씨는 한 뉴스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불거진 홍콩 스캔들을 언급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조씨는 "홍콩 1박2일 코스였다. 그런데 제 와이프가 간 게 3박4일이었다"며 "3박4일인가 2박3일인가 그리고 증인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자주 만났다며 "술집이나 가라오케를 가서 눈뜨고 보지 못할 행동부터 시작해 끝나고 둘이 차 타고 가는 거 증인이 있다"고 털어놨다.
조씨는 홍콩에서 찍혔던 사진에 대해서는 "짜깁기 했으면 우리 100대가 망한다. 이 사진은 이게 맞다"며 "원본 파일이 있다. 원본에 이렇게 다 나와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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