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권순용 ㈜메디센 대표이자 센트럴치과 대표원장이 지난 17일 열린 경희대학교 교정과 동문 대상 세미나에서 인비트랙터 킬본 시스템의 적용 범위와 실제 사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인비트렉터 킬본 시스템은 치아와 잇몸뼈를 동시에 후방이동 시킬 수 있는 개인맞춤형 교정장치로, 잇몸뼈로 인한 돌출입해소는 물론 그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거미스마일, 무턱 등의 증상도 그 정도에 따라 개선이 가능하여 돌출입수술의 대안책으로 소개되고 있다.
돌출입은 그 원인에 따라 교정 가능여부와 치료 효과의 범위를 가늠해봐야 하는데, 단순 치아돌출이 아닌 잇몸뼈나 턱뼈의 문제로 인한 돌출입은 섣불리 통상적인 교정방식을 적용했다가 오히려 옥니나 치근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골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정이 아닌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돌출입수술은 그 자체의 부작용이나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대안으로서 새로운 방식의 교정치료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계속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인비트렉터 킬본 시스템 역시 그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치아교정의 범위를 한 단계 넓혔다고 평가받는 킬본장치는 ㈜메디센 대표이자 센트럴치과 대표원장인 권순용 대표가 직접 개발해 국내는 물론 국제특허까지 취득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은 킬본 인비트랙터 장치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논문과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한 후 인비트랙터 킬본의 개발사인 ㈜메디센과 기술협약을 체결하여 돌출입교정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희대학교 교정과 동문 대상 세미나는 인비트랙터 킬본 시스템의 적용 범위와 실제 사례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현역에서 활동중인 임상경력 5~30년의 전문의들이 참석하여 킬본장치의 돌출입교정에 대한 원리와 특징, 적용방식,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킬본 시스템의 발전방향의 재확립은 물론 ㈜메디센에서 새로이 개발 중인 브라켓에 대한 소개 등 돌출입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이는 자리였다.
인비트랙터 킬본 시스템은 ㈜메디센을 통해 독점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일정 기간의 교육이수와 세미나에 참여한 교정치과만이 사용할 수 있다.
㈜메디센 측은 "최근 킬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사 장치의 무분별한 남용과 특허 받은 장치 디자인 도용 사례가 온, 오프라인에서 적발되고 있다"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킬본의 구성품에 시리얼 넘버를 부여한 정품인증카드를 동봉 제공하고 있으니 킬본교정을 받기 위해 교정 치과를 찾았다면 구성품의 정품인증카드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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