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들의 치아교정 치료의 중요성과 적절한 시기

2019.04.24 11:51:49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키와 몸무게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성장기에는 치아의 발달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로써 그만큼 아이들의 구강 관리에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 시기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성장기의 아이들은 신체 건강도 중요하지만 치아의 발달은 성인이 된 후의 치아상태를 좌우할 수도 있기에 역시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치아는 일생에 두 번 변화를 겪게 되어 비로소 완벽한 치열의 형태를 가지게 되는데, 첫 번째 변화는 6개월부터 13세에 이르기까지이고 두 번째 변화인 이후 완성된 영구치열로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때문에 이 시기의 치아관리는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해 중요한 시기여서 그만큼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만약 치열 및 교합 문제가 있다면 구강 관리가 어려워 충치나 다른 치주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예방이 필수다.

 

부천 더행복한치과 김영수 원장은 성장기 아동에서 턱 성장의 부조화, 부정교합의 발생이 예상되거나 이미 발생한 경우엔 적절한 교정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골격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여 부조화를 개선할 수 있으며, 치아공간을 미리 확보하여 덧니를 방지할 수 있고 교정 시 발생하는 치아 뿌리가 녹는 현상이 적기 때문에 적기 소아교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성장기 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아이의 성장 발육 상태에 따라 조금씩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보통 빠르면 4~6세 정도에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고 첫 번째 교정 진단 시기는 7세 정도가 적당하다. 김 원장은 위턱이 돌출되었거나 아래턱이 정상보다 작은 경우, 유치가 일찍 빠졌거나 치아가 나지 않는 경우, 발음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 윗니와 아랫니가 맞닿지 않는 경우, 손가락을 빠는 습관으로 인해 치아가 돌출된 경우 교정치료 시작을 검토해 보길 추천하고 있다.

 

부천 더행복한치과 김영수 원장은 “소아교정, 청소년 교정의 경우 성장이 끝나지 않은 시기에 교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치아의 이동 속도가 빠르며 원하는 방향으로 잘 움직이고 성인보다 통증이 적어 치료 효과가 더 좋다”며 “어릴수록 치과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마인드가 갖춰진 치과를 찾아 어린 시절부터 치과방문을 습관화 해 주는 것도 자녀 치아건강 유지를 위한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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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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