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재수술, 마지막이 되려면?

2019.04.24 14:09:5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가슴은 여성의 상징이며 몸매의 중심이다. 얼굴 못지 않게 몸매를 중요시 하는 요즘, 가슴성형은 보편화 되었고 수술하는 의사도 늘어 났다. 예전보다 많은 의사들이 가슴수술에 참여하는 만큼 의사 개개인의 경험은 상대적으로 줄어 들게 되고 보편화된 만큼 부작용 또한 늘고 있다.

 

가슴성형 후 주된 부작용은 비대칭과 구형구축이다. 가슴은 원래 어느 정도의 비대칭을 갖고 있으며 비대칭의 요인은 크기 뿐 아니라 모양, 유두높이, 밑선 위치 등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골격 비대칭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수술 전 자신의 가슴을 유심히 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가슴에 어떤 비대칭이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따라서 수술 전 집도의는 이를 정확히 체크하여 가슴성형시 최대한 교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순히 보형물 두 개를 넣어 모두 교정할 순 없지만 되도록 비대칭 포인트를 희석시켜 전체적인 모양이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하다.

 

구형구축은 가슴성형수술 후 수개월 내에 가슴이 단단해 지는 현상이다. 이는 피고임(혈종), 염증, 부주의한 공간박리, 체질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수술을 잘해야 함은 물론이고 수술 전후 처치도 완벽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유방관리도 큰 도움이 된다.

 

가슴성형은 단순히 크기를 늘리는 수술이 아니라 이를 통해 모양, 촉감, 대칭 등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몸매의 비율을 아름답게 만드는 종합적인 예술이다.


또한 수유와 유방암 검진에 이상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크기, 모양 같은 겉모습만 따지기 보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가하는 경험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슴재수술의 경우에는 가슴수술 임상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상담을 한 후 1차 수술에서의 실패 원인을 파악하고 환자에게 맞는 재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가슴전문병원을 결정할 때에는 개별 맞춤형 수술이 가능한지 그리고 체계적인 유방검진시스템과 사후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 엠디클리닉 가슴성형센터 이상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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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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