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험 활용 "치료 전 예방이 중요"

2019.04.30 11:44:48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아건강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영구치는 다시 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과 치료기술이 발달하여도 자연치아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건강과 행복을 100년동안 누리기 위해서는 자연치아의 예방 관리가 필수이다.

 

자연치아의 예방 관리는 올바른 양치질에서 시작한다. 하루 최소 3번 음식물 섭취 이후에는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치약에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 치약에 물을 묻히면 연마제 효과가 떨어진다. 또한,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고 잇몸, 혀, 치아 안쪽 면 등 구석구석 닦는 습관이 좋다.

 

또한, 칫솔은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매일 수차례 구강 내 들어가야하는 도구인 만큼 청결 관리는 다다익선이다. 또한, 수면시간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므로 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해야한다.

 

안산 한사랑치과 정하진 원장(사진)은 “양치만으로는 치아건강에 만전을 기울이기 어렵다. 양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치석, 플라그, 세균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 치석과 플라그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비용 때문에 망설였을 수 있으나, 현재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건강보험 적용대상자라면 연 1회 스케일링 보험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상 6개월 ~ 1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스케일링 보험 혜택만 활용해도 치주질환 등 잇몸병 예방은 물론 구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정 원장은 "치아의 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불린다. 자연치아의 상실은 통증은 물론 생활의 불편과 그 치료를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이 소모되게 된다. 의학이 발달하여도 자연치아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임을 명심하여 치아 건강 관리를 습관화 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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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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