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민트병원(대표원장 배재익·김재욱)이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산하 연구회인 대한영상유도혈관치료의학회가 주관하는 ‘IGET LIVE 2019’에 시술 병원으로 참가했다.

IGET LIVE(Image Guided Endovascular Therapy LIVE)는 혈관계 인터벤션 라이브 심포지엄으로 학회장에서 인터벤션 시술실을 생중계해 실시간으로 치료 과정을 공유하는 학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IGET LIVE 2019’는 4월 27일 토요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민트병원의 각 시술실과 학회장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시술을 중계하며 시술 내용과 이와 관련한 강의 및 증례토의 시간을 마련했다.

민트병원은 개원 병원 최초로 LIVE Center로 참가해 하지정맥류, 정계정맥류, 당뇨발 치료를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대한영상유도혈관치료의학회 원종윤 회장(세브란스병원)은 “기존 대학병원 위주의 인터벤션 시술 케이스 시연을 탈피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증례 접근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라이브 심포지엄에는 총 9개의 LIVE CASE가 준비되었으며 민트병원은 FemoroPopliteal Intervention(대퇴동맥 인터벤션) 파트의 하지정맥류 클라리베인 치료, BTK Intervention(슬골하동맥 인터벤션) 파트의 당뇨발 다리동맥 재개통술, Hemodialysis Access and Vein(투석혈관 및 정맥) 파트의 정계정맥류 색전술 치료 총 3개 케이스의 라이브를 진행했다.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은 “과거 타 대학병원 인터벤션 시술 케이스에 시술자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라이브 시술 센터로서 민트병원의 이름으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서울과 부산을 대표하는 대학병원들과 함께 라이브 시술을 담당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트병원 라이브 시술은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중계 시스템을 통해 시술과 관련한 활발한 질의와 응답이 실시간으로 오갔다.

인터벤션 영상의학은 미세침습을 통해 혈관내로 접근하여 위중한 수술을 대체하는 첨단 의학 분야다. 교통사고·출산 후 출혈 응급치료를 비롯해 간암·자궁근종 등 종양 색전술, 뇌·복부 대동맥류 색전술, 정맥류 색전술, 혈관기형 치료, 투석혈관·말초동맥 재개통술 등 많은 협착 및 폐쇄 질환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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