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오랜 시간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지는 증상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다 보니 하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현상으로, 다리가 붓거나 저리는 등의 통증으로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증상은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순환의 문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할 경우 혈전이 생기거나 혈액순환 장애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액순환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대사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곤 한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근무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온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 또한 혈액이 원활히 돌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에 좋은 차나 음식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으며,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져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메가3 섭취도 권장되는 방법이다. 오메가3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혈행 개선 및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 받았으며,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효능 덕분에 오메가3 성분은 체내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메가3는 체내 자체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식품을 통해 섭취를 해주어야 하는데, 등 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등이 오메가3 많은 음식으로 꼽힌다. 다만 식품의 가공 과정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품만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종합 비타민 브랜드 스페쉬(SPASH) 관계자는 “오메가3는 체내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식품으로만 섭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씹어먹는 형태나 마시는 형태 등 다양한 오메가3 보충제가 출시되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오메가3 영양제나 멀티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에는 권장되는 1일 섭취량 500mg을 넘는 고용량 오메가3를 찾는 것이 좋으며,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코앤자임큐텐 등과 함께 섭취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오메가3 중 혈행 개선 기능을 가진 EPA는 같은 기능을 지진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성인이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 지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