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피로감, 무기력증 지속되면 갑상선암 의심해야

2019.05.08 16:32:36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일조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면부족이나 춘곤증, 무기력증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 생활리듬을 해치기도 한다. 사실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인체 변화는 자연스럽게 나타났다가 단기간에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몸이 늘어지거나 기운이 없는 등의 증상이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몸의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암의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건강검진을 통하여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암은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상선 쪽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목소리에 변화가 있는 경우, 목이 부어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경우가 나타난다면 갑상선암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이 외에도 무기력증, 피로감, 식욕 저하, 체중의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갑상선암은 발병률이 높은 만큼 완치율도 높아 ‘착한 암’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암이 전이가 되는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이미 갑상선 암이 발견되었다면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암전문요양병원에서 체계적인 암면역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메디움천안요양병원 고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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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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