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귤껍질처럼 모공이 눈에 뜨는 피부 때문에 거울을 들여다 볼 때마다 고민인 이들이 많다. 노화로 인해 모공이 자연스럽게 쳐지기도 하지만, 사실 모공 케어에 소홀히 해 어릴 때부터 커진 경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춘기 때 왕성한 호르몬 분비가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공을 지지하는 콜라겐 섬유, 탄력 섬유의 변성이 모공이 넓어지는 주 이유기 때문에 한번 넓어진 모공이 다시 축소되기는 어렵다. 좁쌀, 화농성 여드름도 모공을 늘어지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 모공 등은 화장품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는다. 따라서 남자, 여자 모두 모공이 확장되기 전에 꾸준한 필링을 통한 피지, 각질 제거와 모공 수축 관리법을 통해 모공을 쫀쫀하게 조여주고 탄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케어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 관리의 첫 단계는 클렌징이다.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이 롤링해 피부에 자극없이 피지를 부드럽게 제거해야 한다. 피부 온도가 1도 올라가면 피지 분비량이 10% 증가하고 모공은 온도에 민감하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고 차가운 온도는 모공 수렴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자극적이므로 평소 세안 시에는 피부와 비슷한 온도의 미온수로 세안할 것을 추천한다.
그 다음은 충분한 보습을 위한 스킨케어다. 모공은 일회성 관리로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고 평소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SNS 인생템으로 입소문난 모공케어 제품이나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의 모공 수축과 축소를 도와주는 스킨, 세럼, 포어 타이트닝 기능성 화장품, 얼굴 모공팩 등 인기 순위 제품도 좋지만 성분과 제형을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활용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최근 모공 없애는 법과 관련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성분으로 프로폴리스가 있다. 프로폴리스란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수지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 효소를 섞어 만든 물질이다. 항염작용, 살균, 향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어서 각종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트러블 케어 브랜드 티에스의 스테디셀러템 ‘TS 프로폴리스 세럼(사진)’은 번들거리는 피지를 관리해주고 국제 모공 특허성분이 모공 축소 작용을 돕는다. 프로폴리스의 폴라노이드 성분이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고, 이 외에도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며 미백 기능성 성분도 함유돼 있다.
피부 케어 전문가는 “프로폴리스 성분을 원료로 한 화장품은 모공 수렴, 피지 조절, 피부 광택 효과를 돕기 때문에 모공 관리 화장품, 피지 조절용 스킨로션, 고농축 기능성 에센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며 “단 사람에 따라 피부에 사용했을 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팔꿈치 등 여린 피부에 한번 테스트해보고 이용하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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