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엄마 잔소리에 '현타'..."멍담비" 빙의

2020.01.27 11:26:18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겸 배우 손담비가 설 명절 '멍담비' 일상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분 새해 잘 보내고 계신거죠? 역시 가족은 사..사...사..사랑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엄마의 잔소리 때문인지 눈에 초점이 없는 멍한 표정을 짓고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정려원의 조카에게 뺨을 내주며 멍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손담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털털한 평소 모습과 허당미를 발산한 바 있다.

 


손담비는 엄마와 아웅다웅하는 '현실 모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녀는 자취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잔소리가 너무 심했다. 통금 시간이 오후 7시였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손담비 엄마는 음식을 해주며 "올해는 시집 좀 가라. 엄마 소원이다. 네 나이가 서른 여덟인데 가야하지 않겠냐"라고 잔소리를 시작했고 손담비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손담비는 엄마에게 "평생 독신으로 살 거다"라고 반항했지만 임수향은 "이 언니 새벽마다 배우자 기도간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9년 드라마 '드림'을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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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선 기자 kes@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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