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 치료 효과는?

2020.03.05 17:12:44

근골격계 질환은 원래 노화로 인해 근육과 관절이 퇴행되면서 나타나는 통증질환으로 친숙했다. 하지만 지금은 고령자가 아닌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리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 현대인의 고질병이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되는 것이 장시간 앉아있는 환경과 운동부족이다.

 

오래 앉아있으면 근육과 관절, 신경, 혈관 등이 계속 압박을 받으며 미세한 손상이 생긴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통증이 나타나도 곧 사라지지만 이러한 손상이 쌓이면서 통증이 만성이 되고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근골격계 질환은 개인별 맞춤 치료가 핵심

 

앞서 대표원인으로 오래 앉아있는 환경을 꼽았지만, 실제 근골격계 질환자를 보면 원인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 특정 부위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관절 및 근육이 손상되어 통증을 겪을 수 있고, 오래 앉아있지 않아도 평소 자세가 좋지 못하다면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똑같은 근골격계 질환이라도 환자마다 원인과 증상, 체형, 자세 등이 다르기에 이를 고려하여 개별 맞춤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은 어디까지나 통증이라는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그칠뿐이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통증의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근골격계 질환 일대일 도수치료

 

도수치료는 관절이나 근육에 발생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하여 관절이나 근육에 부하된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순환을 유도하여 통증을 경감시킨다. 통증이 발생하는 허리, 목, 어깨, 무릎, 팔꿈치, 손목, 발목, 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된다.

 

도수치료는 개인의 체형과 자세 문제를 고려하여 진행되는 맞춤 수기치료다. 맞춤치료를 위해 사전에 검사 및 평가가 진행되고, 물리치료사로부터 현 상태에 대한 설명과 치료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일정 기간 치료를 받은 후에는 다시 검사와 평가가 진행되고, 치료결과를 반영하여 다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도수치료의 과정이다.

 

도수치료를 받기 전에 치료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하고, 수기로 진행되는 치료인 만큼 전문성이 요구되기에 시술자가 전문적인 도수치료 교육을 이수하였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체외충격파, 운동치료 등 병행이 효과적

 

도수치료뿐만 아니라 체외충격파, 자기장치료, 고주파 근막이완치료, 전기치료 등 다양한 통증치료기를 병행하면 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이미 수많은 논문 및 임상에서 좋은 호전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체외충격파는 충격파를 인체 내부에 전달하여 혈관을 재형성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통증감소 및 회복을 돕는 치료로 대표적인 비수술 근골격계 질환 치료방법이다.

자기장 치료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인체 속 전류를 이동시켜 여러 부위의 신경과 근육을 자극하여 통증질환을 완화하는 치료이다.

 

고주파 근막이완치료는 신체의 유착된 부위를 근막 중심으로 이완시키고 고주파의 특성을 이용해 심부조직까지 열을 전달하여 통증감소, 혈액순환 등 효과를 내는 치료이다

운동치료는 틀어진 관절이나 경직된 근육을 이완한 후 통증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몸의 중심인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이다.

 

통증치료는 평소 생활습관과 자세를 교정해야 하는 만큼 오랜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다. 자신의 상태를 진단한 후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임상경력을 갖춘 대한물리치료협회 정형도수전문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

 

포항 새이본의원 물리치료사 이효동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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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이본의원 물리치료사 이효동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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