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침침한 눈, 알고보니까 백내장? 노안과 증상 달라..

2020.03.21 10:00:00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발생을 하는 안질환으로 노안, 백내장을 꼽아볼 수 있다. 간혹 안질환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 현상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환자들이 있다. 그러나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을 할 확률이 높고, 치료의 기간도 길어질 수 있어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눈의 시력이 저하되고, 초점이 흐릿해지고 빛 번짐이 심해지게 되어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할 수가 있다. 백내장과 노안은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이 다르다. 노안은 모양체나 수정체의 탄력성 저하와 수정체의 비대에 의해서 초점 조절 능력이 감소하게 되어 발생을 하며 가까운 거리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만약에 근거리뿐 아닌 시야 전체가 흐릿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면 백내장을 의심 할 수가 있다. 증상이 진행이 될수록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 수술이 어려워지고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가 있다. 특히 색상이 원래와 다르게 왜곡돼 보이기도 한다.

 

백내장은 중장년층 이상에게서 흔하게 발생이 되는데, 백내장 발생 시기와 초기의 증상이 마치 노안과 비슷해서 노안으로 착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백내장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백내장은 어떻게 치료를 할 수 있을까. 대표적으로 후발성 백내장 발생률로 렌즈삽입술을 적용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 이후 환자에게 근거리부터 중간 정도의 거리, 원거리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시력을 지원한다. 노안까지 치료를 해줄 수 있는 인공 수정체다.

 

백내장이 의심되는 상태라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본인의 상황을 종합 진단해 치료법을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백내장은 증세가 심할 경우 실명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노화와 백내장은 언뜻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치료방법 자체가 다르다.

 

40대 이후에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보고 사전에 안질환을 예방, 관리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하며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BGN 월드타워안과 이관훈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GN 월드타워안과 이관훈 원장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 : 김종상 편집인 : 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